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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철이 다가오면 가장 고민되는 게 바로 배추 절이기죠. 한 번만 실패해도 김치 맛이 달라지지만, 사실 정확한 소금 농도와 김장배추 절이는 시간을 알면 누구나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. 지금부터 전문가처럼 6포기, 10포기, 20포기까지 김장배추 절이는 법과 소금 농도, 절임 시간 팁을 모두 알려드립니다.

좋은 김장배추 선택 요령
김장을 성공하려면 우선 배추부터 잘 골라야 합니다. 겉잎 상태와 무게감, 뿌리 색을 체크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.
- 뿌리 색깔: 하얗고 단단한 뿌리가 신선한 배추의 증거
- 겉잎 상태: 짙은 녹색에 벌레 흔적이 적을수록 품질이 좋음
- 크기 기준: 2~3kg 정도가 김장용으로 가장 알맞음
- 무게감: 손에 들었을 때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최상급
- 구입 시기: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사이가 가격·품질 모두 안정적



김장배추 절이는 소금 고르기
천일염과 정제염 차이점
김장 절임에는 천일염이 가장 적합합니다. 천일염은 배추의 단맛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지만, 정제염은 짠맛만 강하고 배추가 질어질 수 있습니다.
입자 크기 선택 요령
너무 굵은 소금은 녹는 속도가 느려 간이 들쭉날쭉해지고, 너무 고운 소금은 금방 스며들어 짠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. 중간 입자가 가장 적당합니다.
소금 보관 팁
천일염은 습기를 피하고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세요. 김장 하루 전날 미리 소금물을 만들어두면 염도가 고르게 맞춰집니다.



김장배추 소금 농도 조절법
김장배추 절이기의 핵심은 바로 8~10% 염도의 소금물입니다. 물 10리터에 굵은소금 1kg 비율로 맞춰 소금물을 만들고, 배추 밑동부터 골고루 소금을 뿌리며 켜켜이 쌓아 올리세요. 2~3시간마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바꿔 뒤집어주면 절임이 일정하게 됩니다.
배추 포기수별 소금량 계산표
포기 수에 맞는 소금과 물의 양을 정확히 계산하면 절임이 균일하게 됩니다. 아래 표를 참고하여 한 번에 정확히 준비해 보세요.
| 배추 포기수 | 필요한 소금량 | 물의 양 |
|---|---|---|
| 6포기(15-20kg) | 절임물 1.2~1.5kg (덧소금 0.6kg) | 15L |
| 10포기(25-30kg) | 절임물 2~2.5kg (덧소금 1kg) | 25L |
| 20포기(50-55kg) | 절임물 4~5kg (덧소금 1.5~2kg) | 50L |
김장 배추 절이는 시간 포기별 비교
김장 규모에 맞춰 절임 시간을 조절하면 배추의 아삭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 아래 표를 참고하여 효율적으로 계획해 보세요.
| 배추 포기수 | 절이는 시간 |
|---|---|
| 6포기 | 8~10시간 |
| 10포기 | 10~12시간 |
| 15포기 | 11~13시간 |
| 20포기 | 12~14시간 |
절임 완성도 확인하는 법
배추 줄기를 손으로 구부려봤을 때 부드럽게 휘어지고, 흰 부분이 반투명하게 변하며 물이 잘 배어나오면 제대로 절여진 상태입니다.



김장배추 절이기 성공을 위한 실전 팁
절임 배추는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합니다. 실내온도 15~18도에서 절이는 것이 가장 좋고, 표면이 마르지 않게 젖은 천으로 덮어주세요. 소금이 속까지 고루 배이도록 절임 중간마다 손으로 눌러주며, 중간중간 짠맛이 잘 스며들었는지 확인하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.
배추 절이는 과정에서 피해야 할 실수
절임 과정에서 자주 하는 실수들을 미리 알아두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아래 주의사항을 꼭 기억하세요.
- 소금을 너무 많이 넣어 짜게 되는 경우 – 처음엔 적게 뿌리고, 부족하면 보충
- 뒤집는 횟수가 부족해 절임이 고르지 않은 경우 – 최소 3회 이상 뒤집기
- 너무 낮은 온도에서 절여 절임이 더딘 경우 – 실내 15도 이상 유지
- 헹굼을 소홀히 해서 짠맛이 남는 경우 – 찬물로 3번 이상 꼼꼼히 헹구기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